내 품위를 지키며 엄마로 사는 법

새벽독서 2024. 9. 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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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나를 사랑하며

더불어 사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경험

-엄마 역할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에너지 비축하기

-보물 같은 아이를 많이 낳자





▶ 워킹맘, 10년 차가 되어서 깨달은 것들





이 책은 육아휴직 복직 후 워킹맘이 된 엄마와 어느덧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이 같이 성장하는 이야기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과 같은 막막함을 안겨 준 육아, 또한 녹녹치 않은 워킹맘의 생활은,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하나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게 했다. 하루하루 고단한 일상 속에 발생하는 문제 또한 해결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중에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삶에 대한 공부는 좋은 책이었다. 아이를 낳고 양육한다는 건 책임과 의무를 짊어지고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게 아니라 육아의 본질은 결국은 나를 사랑하고 소통하는 인생으로 살도록 성장하게 만드는 경험이라는 걸, 좋은 책에서 많은 위로와 도움을 받으며 나도 내가 겪으며 깨달은 지혜를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졌다.






그러므로 이 책은 나처럼 힘들었을 워킹맘에게 전하는 선물이라 생각한다. 육아의 좌충우돌 시간이 지나고 부모가 쑥쑥 커가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사실 그리 길지 않으며, 그 시간 또한 얼마든지 알차게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음을 힘껏 전하고자 한다.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형제간의 우애, 좋은 사람, 또 신사의 격을 갖춘 남자로서 어떻게 잘 성장할 수 있을지의 가치관을 담고자 했다.





혹시 외동을 두고 둘째 출산을 망설이는 독자분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몸의 육아전쟁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고 형제의 존재 기쁨은 부모가 지상에서 사라져도 계속되니 깊이 생각해 결정하셔도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_103





이 당시 무엇이 문제였던가를 생각해 보면 남편이나 엄마인 내가 부모로서의 역할이 아닌 아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화를 내고 있다는 거였다. 우리가 부모로서의 역할로 아이를 대하지 않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같이 화를 다루고 있다는 거, 부모의 눈높이는 아이가 화를 내면 저 아이가 화가 났구나를 읽어주어야 교육인데 아이와 똑같이 나도 화를 내면 내 역할에서 실패한 거였다. 그걸 인식한 후에 내가 부드럽게 말을 하면서 아이도, 남편도 부드러워지고 그래서 나는 역할의 중요성이 부모로서 얼마나 큰지 배우게 됐다._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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