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지옥인 아이들

구름이 2021. 6. 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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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145명의 아이가 학교를 떠났다

우리가 모르는 학업중단 이야기

대한민국 교육의 불편한 현실을 직시한다





▶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을 지켜만 볼 것인가! 


아이들은 학교에서 행복할 권리가 있다.

아이들을 키우기 힘든 당신을 위하여.

당신도 상식 밖의 어른일 수 있다.

이해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학교 밖에서도 불행하다.

한 사람만 있어도 살만한 세상에서 그조차 없이 막다른 길에 있는 아이들.

학교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다.

미래가 두려운 아이들을 만난다.

이해되지 않는 아이들이 많은 당신은 무늬만 어른이다.

당신은 아이들에게 어떤 어른인가를 돌아볼 기회다.

한 아이가 졸업하기까지 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다.


당신은 ‘적응적이지 못한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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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



교장으로 재임했던 5년여 세월 동안 지켜본 저자다. 그녀가 다양한 문제로 학교를 떠나려는 아이들의 학업을 유지하던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녹여 냈다. 이 시대 청소년들의 아픔과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며 애쓰던 저자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_한연주 전 고등학교 교장



저자는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학업중단의 현실을 통해 솔직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부모와 학교, 우리 사회 모두가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기다리고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이런 마음이 교육현장을 바꾸는 작은 울림의 시작이 될 것이다.

_한광희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 출판소감문



‘학업중단에 관한 책을 쓸 것이다’,라는 생각이 현실이 되었다. 대형 사건이 벌어진 기분이다. 생애 첫 경험의 순간 ‘멍’했다. 출판은 멀쩡하게 일반인으로 살았던 내가 ‘작가’가 되는 일이다. ‘작가’라는 호칭을 얻게 된 사실에 기분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세상에 나온 책을 보살펴야 할 책임감에 어깨가 묵직해진다. 반백년을 살고 있지만, 인생에서 처음 해 보는 것투성이다. 작가가 된 나는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 세상에 아는 것이 없는 막막한 기분이다. 하지만 확실한 한 가지는 책을 쓴 대로 나의 삶이 바뀐다는 사실이다.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았어도 작가로서는 겨우 한 가지만 알았다. 하물며 갓 10대가 된 아이들은 모든 것이 처음이고 많은 일이 새롭다. 삶 자체가 혼란스러움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함께 사는 사람이 누구인지조차 잘 알지 못한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처한 현실을 발견할 뿐이다. 알고 난 이후의 상황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혼란은 공통적인 현상이다. 그 가운데 학령기가 있다. 어른들이 학령기를 무엇으로 생각하고, 학교의 가치를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아이들의 운명이 수없이 변했다. 

‘나’는 자라온 환경, 부모와의 관계, 여러 경험과 지식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결과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삶이 다양하며, 도전 정신을 갖게 하는 것은 바로 각자가 가진 차이점 때문이다. 이는 한 사람의 고유한 특징이자 타인과 다른 방식으로 삶을 바라보게 하는 근원이다. 매번 같은 곳만 바라보면 다를 것이 없지만 같은 사물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새로운 세계가 될 수 있다. 각자의 존재 양식을 있는 그대로 승인하고 인정받으며 그 상태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는 연습을 하는 기간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정체성이 형성되어 평생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작지만 여러 가지 성공 경험을 쌓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 학령기에 학교가 해야 할 가장 큰 과업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라는 꿈은 지인으로부터 저자 사인을 받아 신기해하던 지난날엔 내 안에 없었다. 그것은 타인의 행동에서 얻어낸 꿈이고, 내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면서 내 꿈이 되었다. 보잘것없는 시작을 응원하고, 할 수 있다고 격려해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힘이 없었다면 가능성 있는 꿈으로만 끝이 났을지도 모른다. 

나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하지 못하고 학교에 머무는 시간을 아까워하며 학교를 떠나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 글쓰기를 통해 수많은 번뇌와 갈등에서 답을 찾아 떠나는 아이들의 길잡이가 되어 행복한 아이들이 많은 학교로의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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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기 이전, 학교 안에서 최대한 예방에 중점을 두는 체계가 가장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그래도 학교 밖으로 나가는 아이들이 있다면 그들을 어떤 이유로든 차별하지 않아야 공정한 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_24

학교를 나가는 것보다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유익한 아이들이 있다. 학교는 이들을 볼 때 학업을 중단할 것인가, 아닌가 하는 것보다 앞서 언급한 부정적인 효과를 줄여 주고 사회에 나갈 준비를 시키는 시간을 갖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 학업중단 위험에 처한 학생들에게 학교는 그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_25

 

 

 

사춘기의 중요한 시기를 외롭고 힘들게 보내는 아이들이 생각 외로 많다. 가정에서의 돌봄 부족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경우 사람들은 아이가 힘들다는 표현을 일탈과 무기력으로 간주하고 단순히 문제아로 취급해 버린다. 이해하지도 않고 대화는커녕 되려 혼을 내며 가르치려 들거나 방관하고 외면하기 일쑤다. 학교조차 그런 아이를 감싸 주지 못하고 있다._28

 

이들은 결국 사회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우지 못한 채, 잘못된 길로 접어든 상태로 어른이 되어 간다._29

 

누구나 자기만의 장점과 자신만의 소질이 있다. 단지 아직 찾지 못했을 뿐이다. 물론 자신의 장점과 소질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으나 지금 당장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좌절하지 않게 아이들을 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궁한 가능성을 섣불리 닫아 버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말이다. 다만 지금은 한 걸음씩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시기다._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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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을 인정했더라면 비록 그 꿈을 이루지 못했을지라도 자기가 원하는 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자신감은 생겼을 것이다._49

 

성적이 중시되는 교육 환경은 자신의 가치가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고 느끼게 한다. 성적이 산출되는 시험은 평가할 수 있는 내용만 출제되기 때문에 여러 학생의 사회적·문화적 배경이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한 가지 잣대로 평가하기에 사람은 너무 복합적이고 다양하다. 학교가 시험으로 평가할 수 없는 내용까지도 성적으로 평가하려 드는 것은 문제다._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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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만큼은 휴식의 시간으로 남겨 주자고 주장한다. 공부하지 말라고 진심으로 말해 보자. 걱정한 대로 공부는 하나도 안 하고 실컷 놀기만 할 수 있으나 잘 노는 것도 공부다. 그래도 공부할 아이들은 숨어서라도 할 것이다. 숨어서 몰래 하는 공부에서 재미를 발견할지도 모르겠다._52

나는 부모들을 만날 때 자녀 관계만큼은 좋게 유지해 달라고 부탁한다. 관계 유지는 아이의 입장에 초점을 맞추는 데 있다. 어른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도 먼저 그럴 수 있다는 타당성을 확인해 주는 것, 그것이 관계 유지 비결이다. 잠시 아이가 방황할지라도 관계가 깨지지 않았다면 회복은 언제든 가능하기 때문이다._57

 

 

 

 

하고 싶은 것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사랑과 인정을 받는다면 유능함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 계획하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노력을 유지해 나갈 수도 있다._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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