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무엇으로 크는가

구름이 2019. 12. 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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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이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부모에 의해 마음속에 깨어진 거울이 만들어지면 

불행한 인생을 살 가능성이 크다! 









▶ 자녀와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흔들리지 않는 엄마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이 책은 “내 아이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지금 부모이면서 불행한 이야기들로부터 출발한 작가의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작가가 두 아이를 키워냈던 27년의 긴 시간위에 촘촘히 채워진 부모가 알아야 할 실천적인 방법과 실존하는 생생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아이와 같은 시간을 가면서 친구로 지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사춘기 언덕을 오르면서 그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면 점점 아이와 멀어지면서 같은 시간 위에 아이는 깨어진 거울을 만들게 된다. 이 세상에 그 어떤 좋은 말과 글도 깨어진 거울을 통해 깨어진 만큼 삐뚤어진 마음으로 세상을 비추어 보게 된다. 좌절과 슬픔의 빨간 버튼이 눌러져 아이를 자주 괴롭힌다. 그러다 어른이 되어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 버린 알 수 없는 분노와 슬픔으로 불행한 어른이 부모가 되어 대를 이은 불행으로 삶을 살아간다.

부모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제도권의 성적이나 좋은 대학 선호가 아이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을 막는 결과를 낳는다. 부모는 아이의 불안한 미래를 위해 성적을 걱정하며 화를 내고 아이는 분노하고 좌절하며 지상 3층과 지하 3층으로 거리를 점점 멀어지게 하면서 소통의 부재까지도 생긴다. 부모의 잔소리에 지친 아이는 귀를 막고 지하 3층 어느 곳에서 혼자 공명하며 지낸다. 부모도 어릴 적 깨어진 거울을 가지고 있기에 똑같은 과정이 반복되어진다. 무엇을 해도 행복한 아이를 위해 먼저 부모가 가지고 있는 깨어진 거울을 수리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부모교육 받은 전문가라도 각자 가지고 있는 잣대만큼 아이를 키운다. 











작가는 사회 부적응 증세를 앓은 작은 아이가 왕따를 당하면서 힘든 시기를 지날 때 어른이 다시 배워야할 인문학과 뇌과학을 접목시킨 부모교육의 커리큘럼을 더 탄탄하게 재탄생시켰다. 이미 청춘도다리에서 강연을 통해 나간 3가지 커리큘럼은 그 동안 상담한 부모들에게 새로운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게 했다. 세상에 나온 모든 위대한 성인들이 말해 왔던 인간 사랑이 성적과 등수 뒤로 숨어버린 지 오래 되었다. 상담을 하면서 자녀의 성적에 자유를 주라는 부탁에 솔깃하며 약속을 하기도 한다. 공감하는 마음으로

“다음 생애는 언니 딸로 태어나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작가와 헤어져 문을 나가는 순간 또 성적을 걱정하는 엄마가 되어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현실이다.

작가는 두 아이를 통해 쌓은 경험을 무엇을 해도 행복하지 않은 지금의 아이들을 대변해주고 싶은 꿈을 꾸고 있다. 부모들에게 ‘아이들은 무엇으로 크는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 해줄 책이다. 

자녀와 친구로 살고 싶은 최초의 바램을 이루고도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두 아이도 덤으로 얻었다. 스스로 꿈을 찾은 아이들의 행보는 자기주도적인 전문성을 가진 삶과 인간 사랑의 실천 그리고 창의적인 삶에 있다. 시선을 아이로부터 부모에게 돌려 자신의 어릴 적 깨어진 거울을 찾아 자신을 돌아 보아야할 시간을 선물하게 될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뼈아픈 실천을 하는 부모에게만 아이가 친구로 돌아오는 기적을 맛보게 될 것이다.








▶ 자녀는 신이 준 선물이다



머뭇거리다 떠난 후 선물인 줄 안다.

때 늦은 후회보다 지금 바로 서툰 부모 고백과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부탁해 본다.

지난 27년 동안 나에게 온 두 아이는 진정 신의 선물이었다.

1초도 헛되이 쓰지 않았다.

태어나서 지금까지도 친구였으며 지금부터 시작해서 

나의 죽음 후에도 영원한 친구로 남아 있을 자식들이다.

자녀가 선물이라는 비밀은 이미 세상에 봉인이 풀렸지만 

가슴으로 적셔 내어야만 알 수 있는 또 다른 비밀이 있다.

남보다 조금 일찍 깨달아서 죽어도 여한이 없이 

아이와 알콩달콩 잘 살아온 사람들도 많다.

자녀와 힘든 부모에게 자신의 에고를 먼저 내려놓아야만 

보이는 비밀이 있다고 이 책은 속삭이고 있다.

녹록치 않은 세속적인 일상 속에서 이 책에 숨어 있는 실천적인 체험을 통해 

따뜻한 시선의 온도로 자녀를 친구로 맞이하기를 바란다.









 
▶ 본문 속으로



자녀가 무엇을 잘하는지를 관찰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즐거운 일을 하면서 직업으로 연결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해서만 시간을 썼다고 해도, 자녀가 잘하는 것을 찾아주는 일은 지금도 늦지 않다._8




첫째, 아이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 먼저 내 안의 화를 참자. 

둘째, 자식과 원수지간이 되게 하는 성적과 등수에 자유를 주자.

셋째, 무조건 웃어주고 무조건 웃겨주자._8








아이를 기다려 주면서 경청하고 공감해준다. 아이가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면 칭찬으로 이어주는 과정이 아이들의 문제해결능력을 이끌어냈다._9



부모의 행복을 위해 자식이 성적과 등수로 내몰리는 희생은 없어져야 한다_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자식과의 만남이다. 9개월 넘게 한 몸으로 살아오면서 같이 숨 쉬고 먹고 자고 한다. 어떤 이유를 들어도 이보다 더 아름다운 일은 세상에 없다. 하지만 그 진리를 아는 자만 누린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에게 와 준 자식에게 가장 친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_19







앞으로 어떤 힘듦이 와도 이겨내는 자생력이 있기에 또 행복으로 이끄는 비법을 알기에 살아가는 것이 게임같이 스릴 있어 좋다. 

아침에 눈을 뜨면 살아있어 행복하고 저녁에 가족들이 잠자리에 무사히 들면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다._39













“엄마는 빛 좋은 개살구 라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

“타인에게 보여주는 삶을 살면서 너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줘.”_67



자녀가 실수를 했다면 믿어주고 기다려 주어야 하는 것이 진정 부모의 사랑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_79



우리 주위에는 크고 작은 사건들 중심에는 어릴 적 받은 모멸감과 수치심이 화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엄마가 주는 상처는 어마어마한 파괴력이 있다._95



‘무엇이 우리를 화나게 만드는가?’ 라는 질문에 열정의 화인지 욕심의 화인지 구별이 필요하다._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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