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었으면 어쩔 뻔

구름이 2021. 6. 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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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네가 없던 삶이 기억이 안 나.
이제는 네가 없는 삶이 상상이 안 돼.
나는 매일 아침 너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엄마는 세상 수많은 아기 중에
네가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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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트렌디한 맘을 원한다!
하지만 나는 노트렌드맘, 그저 암유얼맘, 언제나 난너의맘
내 아이에게 필요한 맘은 바로 나
나는 그 어떤 맘도 아닌 오로지 ‘내 아이의 맘’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된 여자들이 만나면 서로 저마다 제 아이 이야기를 한다고 하죠. 어제 한 이야기를 오늘 또 하고, 오늘 한 이야기를 내일 또 할 거랍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은 들어도 들어도 재미있고 또 궁금해요. 마치 근사한 무용담처럼요. 사실 모두 저마다 다 다르죠. 같은 상황이 없어요. 아이를 낳는 것,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것, 나아가 그런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는 세상에서 가장 핫한 이야기 중의 하나예요.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예요. 아이를 교육하거나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의 이야기가 아니죠. 마음 무겁게 먹어야 하는 전문적인 육아 이야기는 하나도 없어요. 그저 몸과 마음을 뜨겁게 불사르며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자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특별한 육아 비결을 이야기하지 않아요. 하지만 한 엄마와 한 아이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저 동네 흔한 아줌마의 우습기도 때로는 속이 후련하기도 한 넋두리. 어떻게 보면 정말 평범한, 하지만 녹록지 않은 육아 일기예요. 그리고 예민함이 유별난 아이의 귀여운 상상력, 기발한 표현력, 단단한 성장과 사랑스럽고 놀라운 동심들이 주는 감동의 에세이입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것이 모든 엄마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사회에 공개되는 수 없이 많은 육아 방법과 전문가들의 비결들을 따르려 하죠.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저 엄마의 철학을 가지라고 합니다. 엄마에게 아이를 올바로 사랑하는 심지가 있다면 그 아이는 잘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의심하지 말라고요. 아무리 많은 육아 비결을 습득하고 아무리 좋은 교육 교재를 아이에게 주어도 안정된 엄마의 제대로 된 사랑이 없다면 아이의 성장은 바람직할 수 없을 테니까요.

왜 이렇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까 생각될 때, 왜 이렇게 육아가 괴로울까 싶을 때. 또는 아이를 향한 내 사랑이 옳은가 의문이 들 때, 아이를 향한 내 시선이 바른지 헷갈릴 때. 이 책을 읽어보세요. 원하던 이야기를 찾으실 거예요. 분명히 넉넉하게 위안받고 두둑하게 공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우리 역시 겪어온 어린 시절의 생각과 감정의 기억을 상기시키며 앞으로 더 사랑스러워질 나와 사랑스러워질 아이의 삶을 위해 우리 자신을 응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사랑한다, 그것 말고 더 무엇이 있으랴

교육열 높은 대한민국의 갖은 육아 교육과 비결들.
전문적이고 방법론적인 육아법을 제시하는 수많은 육아 참고서.
그래서 육아는 모든 엄마가 제 아이를 잘 키우고자 벌이는 치열한 전투.
하지만 정말 필요한 육아는 아이에 대한 사랑과 인내, 믿음과 존중.
전쟁과 전장이 아닌 사귐과 나눔의 화개장터.
세상의 평가와 엄마의 욕심을 아이에게 투영하지 않고
오롯이 아이를 바라보는 이야기.
아이와 함께 세상을 다시 사는 엄마의 이야기.
세상을 처음 보는 아이의 빛나는 성장 이야기.
그 엄마와 그 아이가 서로를 사랑하는 이야기

 

 

오늘도 마음이 두근두근해진다. 이 아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인간이 품을 수 있는 사랑에 대한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아주 확실해지는 느낌이다.--- p.14


반짝이는 눈빛 하며, 영롱한 음색 하며, 까부는 에너지 하며, 숨넘어가는 웃음소리 하며, 어처구니없는 허세 하며, 재채기할 때 함께 뀌는 방귀 하며. 어느 하나 안 아까운 것이 없다. 내가 세상 살며 제대로 콩깍지를 뒤집어쓴 게지---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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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토하는 것을 막으려고 그냥 그렇게 아이를 안고 밤새 앉아서 자던 시절. 아아! 솔직히 나는 아이가 너무 예뻐도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산모’라 쓰고 ‘폐인’이라 읽던 때.--- p.33

삭신이 쑤시는 후유증 외에도 한껏 승천한 승모근, 비범하게 벌크업 되어서 차렷 자세가 잘 안 되는 어깨와 팔 근육을 자랑하며, 이 미련한 엄마는 그래도 놀다 돌아오는 길에 잠든 아이가 가여워, 제 몸 부서지는 줄 모르고 여름엔 땀으로 옷을 민망할 정도로 적시며, 겨울엔 거친 숨 때문에 앞이 안 보이도록 습기 찬 안경을 쓰고 아이를 들고 매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 p.40

 

 


어떻게 놀까, 뭐 하고 놀까, 어디서 놀까, 1주일 치 계획을 짠다. 날씨를 체크하고 공기 질을 체크하고 아이와 나의 상태를 체크한다. 내 인생 통틀어 가장 열정적으로 놀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 차 있었던 해. 감히 말하자면 내 인생의 황금기.
--- p.52

나는 아이가 미운 네 살일 때도 미운 적이 없었다. 사실 그때 내 아이는 정말 귀엽고 예뻤다. 나와 대화도 하고 자기의 생각도 조금씩 이야기 할 수 있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정말 나를 행복하게 했다. 보호자와 보호받아야 할 대상의 조합이 아닌 정말 장단이 들어맞는 단짝으로 거듭나던 때였으니까.
--- p.69

모든 건 지금, 이 순간. 미래는 걱정하기보다는 기대하라고 있는 것. 과거는 갇혀 있기보다는 딛고 성장하기 위한 것. 그리고 현재는 충분히 최대한 최선을 다해 누리라고 있는 것.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이 시기, 아이와의 하루하루 그리고 나의 소중한 인생의 매일매일, 오늘을,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행복하고 싶다.--- p.71

 


어떤 때, 어떤 순간 내 아이가 마음 사무치도록 예쁠 때면 아, 내가 얘를 마흔에 낳아서 그런가 봐, 한다.--- p.73

나는 학교 성적이 늘 우수한 아이도 아니었고, 그저 괴롭게 공부하던, 공부라는 것을 즐기지 못했던 보통 아이였다. 나에게 공부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보다 그저 못하면 비난받을 거라는 이유로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그래서 내 아이한테 적어도 대놓고 공부하라는 말은 절대로 안 하며 살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 말을 들은 열 명 중 열
한 명이 웃었다. 어떤 이는 박장대소 했고, 어떤 이는 비웃었다. 두고 보자며, 정말 웃긴다며, 절대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며. 그래, 또 모르지 인생 새옹지마라고 나 같이 말하던 엄마가 한 번에 확 돌아버리면 남들보다 더할지도.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그렇다. 공부해라 공부해 이 말은 정말 하고 싶지 않다.---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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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전혀 생각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창창한 미래, 그리고 엄마의 남은 미래. 하지만 나나 아이의 인생에 대해서 거창한 계획 따위는 없다. 주어진 오늘을 최선을 다해, 지금을 최대한 행복하게 살면서, 닥치지 않은 날들에 대한 준비를 너무 고통스럽게 하지는 않기를 바라며 산다. 아이의 미래를 위한다고 미리 시작하는 선행학습이나 조기교육 따위, 그런
종종 득보다 잃는 것이 더 많아지는 것들. 나중에 커서 이런 거 너만 못하면 어쩔래, 하는 걱정과 역정보다는 오늘을 충분히 즐겁게! 나의 가장 젊은 날이자 아이의 가장 예쁜 날을 최대한 신나게! 그 즐거움과 신남 속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서로에 대한 감사, 그에 더불어 따라오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도록. 이런 날들이 모여 아이 인생의 든든한 반석이 될 수 있도록 오늘도 노력한다.--- p.124


사람이 또 한 사람을 키운다는 것. 자식을 양육한다는 것. 인류의 모든 어머니가 해 온 일이기에 때론 특별하게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난 확실히 하루하루 더 ‘특별해 지고 있는 것’ 같다. 한 아이의 엄마로, 내 아들의 엄마로, 더 지혜롭고 더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그리고 이따금 전보다 더욱더 ‘욱’하는 사람으로. --- p.149

 


간혹 엄마들이 우리 아이 미래의 인재로 만들고 싶어요, 창의력 있는 아이요, 라고 말(생각)하면서 그 방법으로 흔히 조기 교육, 영재 교육 등의 선행 학습을 택하는 경우를 본다. 사실 어린아이에게 배움을 전해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아이는 태어난 이후 계속해서 배우고 습득하며 자란다. 사람의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과 교육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다. 단지 그 교육이란 것이 눈앞의 숫자로만 평가되는 점수와 등수, 성적과 등급에만 연연하고 있다는 것이 비정상적일 뿐. 때문에 조기 교육, 영재 교육에 걸맞은 달란트를 타고난 아이들의 배움은 잘못이 없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교육의 잘못은 크다. --- p.153

남편은 소위 ‘아들 바보’가 되기 시작했다. 그저 틈만 나면 물고 빨려고 들고 아이가 웃든 울든 아이 기분은 상관없이 그저 혼자 웃고 끌어안고 좋아했다. 말 그대로 아이를 바라보는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 말 그대로 아이가 좋아 죽는다. 말 그대로 세상 태어나 처음 해보는 사랑처럼 아이를 사랑하는 것 같았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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